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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르 : Category
 
 
  윤정방 회고展
  2017.11.28~ 2017.12.03
   
  분류 : 서양화전

장소 :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작가 : 윤정방
작가약력

윤 정 방 (Yoon Jung-Bang)




중앙대학교(서라벌 예대) 회화과 졸업
대구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학과 졸업

-개인전 5회 및 단체전 수백 회
-대구시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신라미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한국수채화협회 자문위원, 심사위원장.
-한국교육 미술협회 회장, 고문, 이상회 회장
-미라보미술학원 설립자겸 원장
-대구 수성대학교 명예교수
-미술교육공로 대통령 표창, 장관상 외 다수


  
내용

대구 아동미술의 대부(大父)로 평생을 아동미술교육과
수채화가로 생활해 온 윤정방 교수의 50여년 화업(畵業)을
재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과 화집 출판


50여년간 수채화가라는 외길인생을 묵묵히 걸어오며, 윤정방만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원로화가 윤정방의 대규모 회고전이 기획되어 지역미술계에 잔잔한 여운을 전해주고 있다. ‘지역아동미술의 대부’라는 별칭은 40여년 전 ‘미라보미술학원’이라는 전문아동미술학원을 설립하며 붙여진 또 다른 이름이며, 대구 최초로 대학에 아동미술학과를 창설한 장본인이기도 한 그의 교육자로서의 행적은 지역 미술계에서는 결코 가볍게 다루어선 안 될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50여년 간 수채화가 수많은 작품들을 남긴 윤정방의 회고전이 오는 11월 28일(화)부터 12월 3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

그가 수채화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63년 서라벌예대(현 중앙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하면서 부터였다. 서동진과 이인성 등 서양화 도입기에 대구가 수채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유명 수채화가들을 배출한 영향도 있었지만, 가난이 만들어 낸 자그마한 해프닝이 오늘날 수채화가 윤정방이 있게 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그림 그리는 재료가 부족하던 시절, 그는 이중섭의 은박지 그림을 보고 공감을 얻은 후 유화 수업시간에 유화물감 대신 수채화 물감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가난 때문에 비싼 유화물감은 구할 엄두도 못 내던 시절 담당교수의 한마디가 화가 지망생 이였던 그에게 그 무엇보다 큰 힘과 용기가 되었다. 실기 지도교수의 “오- 수채화 잘 하네” 라는 격려 한마디가 50여년간 오직 수채화가의 길만을  걷게 된 이유인 셈이다.

그의 작품세계는 자연주의 화풍에 전통적 투명 수채화 기법을 응용해 안정된 구도를 자아내고 있다. 풍경화의 기본 구도인 원근법과 함께 차별화된 시각과 구도를 통해 사물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표출양식은 독특한 그의 화풍으로 고착화 되었다. 더불어 우리 주변의 산야와 들녘, 강변, 소나무 등 향토색 짙은 분위기의 소재로 제작된 그의 독창적 작품들은 한국적 수채화의 표본이 되었다. 이처럼 일관된 그의 작품세계는 한국미술계에서도 인정을 받아 국내 최초의 수채화 교본인 《풍경 수채화》(도서출판 우람, 1995)에 작품에 수록되어 지기도 했다. 그의 화풍 중 또 다른 특징은 기름종이(일명: 종이 장판지)에 수채화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기법을 고안해 냄으로써 수채화가 주는 재료적 가벼움에서 벗어나 깊이감과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유성 기름이 덧칠된 종이에 수용성을 가미하는 기법은 그의 오랜 작품활동과 연구를 통해 얻어진 독창적 표현양식이며, 기법인 셈이다. 장판지의 질감에 섬세한 수채화의 재료가 결합되어 표출해 내는 고전적 화풍은 안정되고 평온한 깊이감을 더 해주고 있다.

40여년전 아동미술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투자를 통해 ‘미라보미술학원’을 개원한 그는 아동정서교육과 수채화 기초기법 개발 등에 더 많은 연구와 실적을 보여 왔다. 그 덕분에 아동미술권위자로 대학교수로 발탁되어, 지역에서는 최초로 대학에서 아동미술학과를 개설하고 초대학과장직을 맡는 등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대학에서의 아동미술교육과 더불어 현대 과학문명의 발달로 인한 역기능으로 인간성 상실과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아동정서교육과 생태유아교육을 위한 각종 강연회와 교사 연수회, 부모교육, 계몽활동 등 현재까지 300여 차례 특강을 이어 오고 있다.

가난했던 청년시절 작품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수채화가로서 삶과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이번 회고전은 그에게 퍽이나 의미 있는 전시회이다. 올해는 1970년 대구 미공보관(USIS) 화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전시장 결혼식을 가진 후 47주년이 되는 해이며, 77세라는 적잖은 세월을 무탈하게 지내온 의미 있는 시간이다. 이러한 의미를 회고전과 기념화집 발간을 통해 자축하고자 한다. 이번 회고전에는 각 1960년대부터 시대별로 대표작(수채화) 5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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