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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르 : Category
 
 
  조현주 도예전
  2018.07.03(화)~ 07.08(일)
   
  분류 : 도자기

장소 : B관

작가 : 조현주
작가약력

조현주

대구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졸업

개인전 10회

다수 기획전 및 그룹전

대구공예대전 초대작가

토사랑 공방



  
내용

“부조의 특징을 살린 섬세한 입체작품과

전통 민화의 재해석이 주는 현대적 감각의 도예 작품 속에 담긴

진솔하고 창의적 예술미의 귀결”

조각의 입체감과 회화의 예술성을 함께 접목해 도자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여류도예가 조현주의 열 번째 개인전이 오는 오는 7월 3일(화)부터 8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프라자점 12F)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도자의 회화적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환조에서 부조로, 바닥에서 벽면으로, 다시 벽을 타고 천정으로… 벽의 일부 또는 전체가 배경이 되고 평면에서의 입체적 표현, 살짝 도드라진 부조의 특성을 최대한 부각해 표현하고 있다. 바다, 달팽이, 와선, 기하학, 다시 자연으로 돌고 도는 상상마당에서의 소재들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작가의 작업에너지원이 된다. 또한 상상력이란 어느 것에도 구애됨 없이 편한 상태라야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것처럼 자연이라는 거대한 존재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늘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고, 미미한 존재인 우리들은 자연에 대한 소망, 꿈, 기원, 사랑을 삶에 담아왔다. 일상용품을 비롯해 건축, 의상 등 다양한 도구에 사용되어 우리 문화의 특성이 잘 나타난 민화(民畵)는 서정적 요소(수복강녕, 길상 등)에서 나타나듯 삶을 위한 예술, 생활화라는 측면에서 그 모습이 닮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존규범으로부터의 자유로움과 풍요롭고 다채로운 요소가 깃든 민화는 소박, 천진난만, 간략, 추상과 구상의 자유로운 조합 등,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있다.

작가의 표현양식은 부조의 특성을 도예작품에 접목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부조가 조각과 다른 점은 배경과 형태와의 관계이다. 부조의 조형적 효과는 그 외에도 다른 부분 조각들을 붙이게 되는데, 기본 형태의 두께와 넓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부조의 특징은 반드시 배경 뒤에 이루어지는 높이 정도에 의해 구분되어진다. 조형예술에서 부조는 효과나 기교의 문제를 넘어서 사용 재료의 물질성, 그 자체를 더욱 중요한 조형상 요소로 등장 시키고 있다. 이는 미술 뿐 아니라 조형요소로서의 부조 개념이 건축, 조각, 회화, 공예는 물론 전 분야에 필수 요소가 되며, 이러한 예술적 표현이 표면 장식의 효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회화가 주로 ‘시각을 통한 공간 미술’이라면, 조각은 ‘촉각을 통한 공간미술’이다. 그리고 이두가지가 적절히 사용될 수 있는 것이 도자조형이다. 더불어 현대도예의 새로운 시각적 표현은 텍스츄어(Texture)를 제시하고 강한 대비효과를 이용해 그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데 있다. 이번 개인전을 준비하는 조현미 역시 부조기법과 함께 청화안료와 부분적 금상회 등 현대적 요소를 부각시켜 작품을 준비했다.

그녀의 작업은 백자의 흰색과 어우러지는 부조적 표현, 청화안료(cobalt)를 사용해 붓 끝에서 그려지는 이야기와 그림들이 주종을 이룬다. 부분적 금상회, 전사 작업 등 기법과 기술적 측면을 단순화하고 애매함이나 모순적인 것들은 정리하면서 외형보다는 정신을, 과시와 허영보다는 겸손과 진실함을 중시하고 있다. 이는 전통예술론을 본받은 요소들로 무형에서 유형으로 드러남을 통해 소박하고 작은 기쁨과 희열을 함께 느껴보기 위한 바람이 담겨져 있다.

더불어 민화그림이 지닌 조형적 특성을 토대로 그림의 소재, 색채의 상징성 및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여 도판작업에 응용해 제작된 작품은 백자의 고결한 색채와 민화의 상징성이 한데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의 접목이 주는 신선한 충격을 경험하게 해준다. 화면 전체의 구성과 등장하는 사물의 각기 고유한 조형적 특성을 응용해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는 그녀의 작품들은 민화의 화문과 문양이 지닌 특징을 고스란히 재현해 내고 있다. 이처럼 민화를 작품속에 담아내는 의도는 “집안을 장식하는 용도인 민화는 행복, 출세, 다산, 장수 등을 기원하는 길상화이기 때문에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와 옛 선조의 마음이 다르지 않음을 다시 한 번 새겨본다.”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

이번 개인전에는 도판작업(평면)와 부조(입체), 조형작품 등 30여점의 다양한 도예작품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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