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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르 : Category
 
 
  정외숙 에테가미전
  2018.07.10(화)~ 07.15(일)
   
  분류 : 에테가미

장소 : B관

작가 : 정외숙
작가약력

정외숙

에테가미 개인전

2015 토베츠에끼마에 갤러리(일본)

2016 에로비 갤러리(대구)

에테가미 단체전

2011, 9 산 프라자 에테가미 서클전(후레아이 광장, 일본)

2012, 9 산 프라자 에테가미 서클전(후레아이 광장, 일본)

2013, 9 산 프라자 에테가미 서클전(후레아이 광장, 일본)

2014, 5 산 프라자 에테가미 서클전(라일라쿠 갤러리, 일본)

2014, 6 에테가미 유끼회 전(엘 프라자 다목적 프리스페이스, 일본)

그 외 국내·외 단체전

2016, 6 누드 드로잉 전(아양아트센터, 대구)

2016, 9 퍼그풍전(디아크 문화관, 대구)

2016, 9 안산 국제누드드로잉아트페어[INDAF](안산 문화예술의전당)

2017, 5 에로비전(연지갤러리, 청도)

2017, 5 대구일요화가회전(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17, 6 대구일요화가회-청도나들이전(갤러리 더휴, 청도)

2017, 7 누드 드로잉 전(아양아트센터, 대구)

2017, 7 부산·대구 누드 드로잉 전(금정문화회관, 부산)

2018, 3 누드 드로잉 전(아양아트센터, 대구)

2018, 5 대구일요화가회전(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18, 5 안산 국제누드드로잉아트페어[INDAF](단원미술관, 단원)

2018, 6 한·일 우호 아트페어(오사카한국문화원, 일본)



  
내용

“원래 에테가미는 일본의 서예가인 코이케 쿠니오(小池邦夫) 씨가

1978년부터 1년에 걸쳐 계간지 <긴카(銀花)>에 6만매의 그림편지를 발표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기본적인 도구로 붓, 안채(투명한 수채화 물감), 먹, 엽서 도화지 등을 이용하는데 꽃과 채소 등 주변의 사물들을 소재로 많이 그린다.

에테가미의 모토는 『서툴러도 괜찮아, 서투른 게 더 좋아』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그림에 자신의 마음을 담는 것이 포인트이다”

에테가미(えてがみ)는 일본어로 그림(繪)+편지(手紙)가 합쳐진 단어인데, 말 그대로 “상대방에게 보내는 그림을 그린 편지”이다. 작가 정외숙은 2009년부터 약 7년간(2009-2015년) 일본에 거주하였으며, 2010년부터 에테가미 작업을 시작해 두 차례의 개인전(2015.3 일본 삿포르, 2016.8 대구)을 개최했다. 더불어 다섯번의 에테가미 그룹전을 작품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에테가미 보급에 앞장 서 오고 있다. 300여점의 에테가미가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인들이 에테가미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코너도 함께 마련되어 관람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정외숙 에테가미전’은 오는 7월 10일(화)부터 15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프라자점 12F)에서 마련된다.

에테가미는 그림에 글을 곁들인 그림편지이다. 고정된 관념, 정해진 방법이나 형식이 없으며 멋을 부리거나 뽐내지 않는다. 생활주변에 있는 소재 즉 꽃과 채소, 과일, 인형 등을 골라 그 모티브(대상)와 교감하면서 청묵(靑墨)으로 천천히 그림을 그린 후 안채로 색칠을 하여 자기가 하고 싶은 짧은 메시지를 쓰는 양식이다. 주변에 있는 소재들을 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내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어서 좋다. 일상생활에 일어난 일들을 얘기하며 상대에게 내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서툴러서 좋다. 서투름이 좋다』는 에테가미의 슬로건이다. 그래서 그림편지인 에테가미는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사람, 글을 잘 못 쓰는 사람, 즉 어린아이와 어른, 남녀노소 불문, 누구라도 할 수 있다. 내가 가진 그대로 꾸미지 않고 가장 자유롭고 나답게 표현하는 것이 진정, 상대에게 잘 전달되기 때문이다. 멋을 부리고 잘 한다고 뽐내면 그 사람의 마음이 가려져 안 보인다. 우리의 삶도 연습이 없듯이 되돌릴 수도 없다. 그저 일방통행인 셈이다. 에테가미도 연습이 없다. 실패해도 실패한 그대로가 좋다. 서투름의 그 자체가 상대를 울린다. 글도 그림도 선으로 그리는 재미있는 청묵의 세계인 에테가미는 그림과 글을 통해서 감동의 울림이 상대에게 번지는 매력이 있다.

“잘했다 못했다”의 옳고 그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외적인 아름다움(상품성)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순수한 감성으로 내 마음을 표현하는 즉, 일상의 내면세계를 추구한다. 틀 안에 갇혀진 세계가 아닌 무한한 세계에서 마음의 자유를 표현한다. 편지는 누구라도 쓸 수 있다. 글자를 몰랐던 시대엔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하여 그림으로도 표현했다. 에테가미는 그림에 글이 들어간 편지이다. 아무리 멀리 있는 사람일지라도 마음을 전하며 이어준다. 마음이 아픈 사람, 요양시설이나 병원에서 힘들게 보내고 있는 환자, 그리고 힘이 없는 노인들에게는 음악이며 의사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어린이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작가 정외숙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에테가미가 갖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요즘은 손으로 편지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스마트 폰으로 카톡이나 문자를 보내며 심지어 연하장, 청첩장이나 감사의 답례도 스마트 폰을 이용한다. 지금이야말로 절호의 기회이다. 손으로 쓰며, 거기다 그림까지 들어 있으면 기쁨은 두 배가 되지 않을까? 폰으로 받는 100통의 메시지보다 한 통의 에테가미가 더 심금을 울리지 않을까? 유행하지 않을 때 실행하면 희소가치가 된다. 모두가 똑같은 일을 하면 희소가치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다.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손으로 한 번 누르면 정보든 메시지든 편지든 다 해결 해 주지만 뭔가 더 외로워지고 쓸쓸하고 공허하고 삭막하다.

에테가미는 바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해 준다. 시골의 흙 내음, 엄마가 끓여 준 된장찌개, 디제이가 있는 음악다방이 그리운 이즈음, 아날로그인 에테가미로 내 따뜻한 감성을 그리운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다.”

에테가미가 확립된 계기는 일본의 코이케 쿠니오씨가 1978년에 어느 예술지에 6만 장의 에테가미를 발표하게 되면서부터이다. 1960년 그가 19살 때, 중학생 시절의 친구인 치토세군에게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편지라면 신경 쓰지 않고 자기만의 순수한 생각을 토해 낼 수 있어서 매일 썼다. 하루에 몇 장도 보냈다. 몇 년간 계속될 때 그가 “재미있다”라며 코이케 쿠니오씨가 보낸 천 장의 엽서를 가득 붙여서 전시회를 열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잡지에 6만장의 에테가미를 발표, 화제가 되었고 이윽고 강연과 에테가미 교실이 열리게 되어 전국에 에테가미 고리의 범위가 확대 되었다.

1985년에는 코이케 선생이 개인으로 에테가미를 창립했으며, 1996년에 월간에테가미가 창간되었다. 그리고 현재 일본에서의 에테가미 애호가는 약200만 명으로 추측되고 있다.

작가 정외숙은 7여년(2009~2015년)간 일본에 거주하면서 2010년부터 본격적인 에테가미를 익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에테가미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그 외에도 대구일요화가회의 야외 스케치, 누드크로키 등에서 에테가미 소재를 찾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12회 이상의 그룹전에도 참여했다. 안산 국제 누드드로잉아트페어(INDAF)에 그림을 출품했으며, 한․일 우호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현재 일본에테가미협회 공인강사로 에테가미 워크샵, 초중고에테가미 체험 강좌 및 문화센터(장산문화센터), 지방 문화예술제를 통해 에테가미를 알리기 위해 적극 활동 중이다.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에테가미를 통해 잠시 머물러 쉬어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펴낸 첫 책인 에테가미에 관한 책,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손그림편지 에테가미》(책앤 출판사 2018,6)는 바쁜 우리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안길 것이다.

작품수량: 약 300여점, 작품 크기: 엽서 사이즈 10.0x14.8cm

체험이벤트: 전시기간 중에 에테가미 체험을 수시할 수 있는 코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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