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향기가 더해지는 곳 대백프라자갤러리 ::::::
01_1

전시장르 : Category
 
 
  이준일 초대전
  2018.8.28(화)~ 2018.9.2(일)
   
  분류 : 크로키

장소 : A관

작가 : 이준일
작가약력

개인전

1985년 대구 태백화랑 초대로 첫 작품전
서울 조선일보 미술관(1992)

덕원미술관(1995)

후갤러리(2007)

부산 영광갤러리(2002)

고성 아트갤러리(2010)

일산 미소갤러리(2013)

군선 W갤러리(2013)

대구 수성아트피아(2014)

독일 쾰른과 두이스브르그(1994)

일본 쿠마코토(2006)등지의 초대전

포함 스물일곱번의 개인전


그룹전

영남한국화회, 회화5인전, 한화회, 신조회, 먹칠과 색칠전, 자유정신전등에 출품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등 국내회 여러 초대 기획전에도 참여


수상으로는 ‘금복예술상’과 ‘대구미술전람회 초대작가상’



  
내용

“누드크로키가 갖는 선적(線的) 묘사를 통해 작가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생명력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무한한 상상의 표출이 주는 즐거움을
탐닉해 가는 화가 이준일의 의미 있는 외출“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로화가 이준일의 희수(喜壽)를 기념해 마련되는 기획전으로 50여년의 화업을 관통하는 그의 드로잉 작업은 이제 누드크로키화가라는 호칭이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친숙함을 보여 준다. 이번 개인전에는 그가 즐겨 쓰는 오일 파스텔과 수묵으로 제작된 누드크로키 작품 30여점을 통해 순간의 미학이라 할 수 있는 드로잉 작품의 색다른 묘미를 느껴보게 될 것이다.

드로잉은 작가의 섬광처럼 번뜩이고, 살아있는 직관이 간결한 선묘로 표출되는 작업이다. 자유로운 필선에서 느껴지는 힘과 긴장감, 부드러움 그리고 여백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감각들이 한데 응집되어져, 마치 한편의 시를 읽어 내려가 듯 감상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드로잉 중 누드 크로키는 인간이라는 대상이 주는 주관적 변견과 본능에서 유발되는 표현의 자유로움이 무의식의 내면에서 창의적인 조형언어로 새롭게 만들어진다. 이준일은 이처럼 누드 크로키가 갖는 즐거움을 작가내면의 절제에서 분출되어지는 본능적 직감의 분출에 깊은 매력을 느껴오고 있다.

이번 초대전을 준비하며 그는 짧은 인터뷰를 통해 누드 크로키가 갖는 의미를 피력하고 있다. “오랫동안 누드를 소재로 크로키 작업으로 일관해왔다. 짧은 시간에 그림을 완성 할 수 있어 드로잉을 선호 하였고 그러다보니 누드 크로키가 내 작업의 중심이 된 셈이다.

어쩌면 그림 그리면서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게 내게 맞지 않은 탓도 있으리라 여겨지는 부분이다. 누드 크로키는 모델의 순간순간의 움직임에서 보여 지는 선(線)의 흐름과 동작 상태가 빠른 손놀림으로 표현되어 질 때 그림 그리는 즐거움이 여기에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나의 그림 속에는 그저 즐겁게 노니는 흔적만 있으면 된다.”는 표현처럼 그의 작품들은 관습적 표현기법과 고정관념을 철저히 배제하고 예술이 갖는 원초적 요소에서 새로운 창작을 이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부단히 지속해오고 있는 셈이다.

2014년 수성아트파아갤러리 초대전에서 이미애 박사는 “작가 이준일이 일궈낸 드로잉은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에너지의 발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표현은 한마디로 매우 자유롭고 거친 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즉흥적 또는 유희적 활동에 의해 그려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은 작가의 직관력에 의해 강렬하고 힘찬 손놀림으로 매우 빠르게 움직여 여인의 누드라는 개념으로 행위의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이다.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는 언제나 한정되고 그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으나 자유로운 방식의 표출은 구상적이면서도 추상적인 개념을 불러일으키며 작업에 몰두하는 동인(動因)을 내포하고 있다.”는 평가처럼 자유로운 이데아(Idea)에서 오는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한 노력으로 귀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년 전 대구생활을 정리하고 지리산 자락 함양으로 이주해 전원생활을 즐기며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주에서 오는 환경변화는 주변 풍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되고, 자연의 다양한 소재를 접하면서 이곳의 생활은 작가로써 자연스럽게 나무와 풀꽃 등을 사생하게 하는 여건을 마련해준 셈이 된다. 그 곳에서의 삶은 자연과 동화되고, 자연이 주는 가치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공간이다.

그의 작품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드로잉 작업에서 형상은 재해석 되었고, 색채는 비현실적으로 묘사된다. 그것은 형상의 아름다움 보다는 단지 조형적인 해석에 필요한 소재로 여겼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현실적인 대상을 묘사하는데 깊은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다. 대상이 지니는 자연색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형태조차도 실제상을 따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시각은 자연 물상이 지닌 고유의 형태 및 색채의 아름다움과는 무관한 작업이 된다. 그림에서 대상의 존재는 과장되거나 미화되지도 않고 대상의 모양에 대한 무관심한 결과라기보다는 조형적인 의지에 따른 표현형식을 추구하며, 새로운 형태의 관념화된 이미지의 표출을 귀결점으로 삼고 있다. 더불어 대상의 실제를 재해석하기도 하며, 실제와는 상관없는 관념 속 형상으로 묘사해 내기도 한다. 이러한 시각적 잔상을 얻기 위해 오일 파스텔(Oil Pastel)을 주로 사용해, 시각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선(line)의 율동에서 조형적인 가능성을 찾아 나가고 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