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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르 : Category
 
 
  화경한지화가 회원전
  2018.9.11(화)~ 2018.9.16(일)
   
  분류 : 한지화

장소 : B관

작가 : 화경한지화가
작가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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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16년 창립전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화경한지화가회가 한지화의 홍보와 보급을 위해 두 번째 회원전(한지로 그림을 그리다)을 9월 11일(화)부터 16일(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개최한다. 염색된 한지를 찢어 자연스러운 조형미를 살려내는 한지화는 생활예술분야에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배우고 창작할 수 있다는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회원전에는 성숙된 작품경향과 알찬구성으로 제작된 한지그림 12명의 작가 작품 30여점(30~50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화(韓紙畵)”는 염색된 한지를 부풀리거나 찢어서 한지 판넬에 풀로 붙여 작품을 창작하는 장르이다. 염색 한지에서 오는 포근함과 부드러운 색감은 감상자로 하여금 친근함과 온화한 인상을 전해주고 있으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한지의 깊은 맛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한지화의 제작과정은 모든 공예분야가 그러하듯 손가락과 머리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치매예방은 물론 지능발달에도 좋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지화는 어느 분야나 상관없이 함께 혼용할 수 있으며, 제작과정에서 작품을 수정하기가 용이함으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다.

한지공예는 민족적 정서가 함축되어 있는 우리 전통의 생활 공예로, 수많은 고난을 강한 의지와 인내심, 다부지면서도 부드러운 자세로 극복해 낸 우리의 역사나 민족성과 비슷한 일면이 있다고 본다. 우리의 조상들은 이 한지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으며, 이를 이용하여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많은 생활 공예품을 만들어 왔었다. 19세기 이후 서구문명의 유입과 함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무관심과 서구화는 한지문화의 퇴보를 초례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한지공예와 한지화의 보급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접목되는 새로운 생활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지는 자연과 함께 숨을 쉬는 자연의 재료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한지의 우수성은 우리의 전통 한옥에서도 잘 나타난다. 한옥을 지을 때 천장, 벽, 창문, 바닥에 한지를 사용하여 마무리하였는데 천장과 벽에는 도배지로 도배를 하여 불필요한 소리를 차단하고, 따뜻함을 유지하고, 습도를 조절을 하였다. 그리고 창문 등 모든 입구에 바른 창호지는 따뜻함을 유지하고 및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한지는 섬유 사이에 무수한 구멍이 있으면서도 적당한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보온성이 뛰어나다. 옛날에는 날씨가 추워지면 과거 우리 선비들은 읽고 난 책들을 모아 함경도나 평안도 지방의 변방을 지키는 병사들에게 보내주는 것이 관례였다. 그 책장을 뜯어 속옷을 지어 입거나 솜 대신 옷 속에 누벼서 조금이나마 추위를 면해보라는 온정이 가득한 선물 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섬유가 귀하던 시절에는 이 종이 옷을 변방의 병졸들이 방한복 대용으로 입었다 해서 주지의(收紙衣)라 불렀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우리나라에 종이를 만드는 기술이 전래된 시기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600년경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1000년 정도 이전, 낙랑의 옛 묘에서 물로 뭉쳐진 닥종이와 같은 물질이 발견됨으로써 그 이전부터 우리나라 특유의 종이를 만드는 기술이 있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한지를 통해 우리전통의 멋과 미를 유감없이 표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회원전에는 풍경화와 정물화, 추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통해 한지그림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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