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향기가 더해지는 곳 대백프라자갤러리 ::::::
01_1

전시장르 : Category
 
 
  김여근 콜라보 서각전
  2016.4.5(화)~ 4.10(일)
   
  분류 : 서예전

장소 : A관

작가 : 김여근
작가약력

김여근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 졸업


월간 수석문화 필진

세계 전통 시인협회

시조 생활 시인협회

무이회

대구미술 비평 연구회



  
내용

수석과 서예작품이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서예와 수석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작품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김여근의‘콜라보 수석전’이 오는 4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

‘콜라보 수석’은 돌에 시, 회화, 서예 및 서각 그리고 조각과 공예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들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수석작품이다. 돌과 사람, 돌과 예술, 돌과 각종 재료들이 서로 합작하고 협력함으로써 돌의 이미지는 보다 또렷하게 부각되고 수석가의 메시지는 극대화 되는 작품이다.

돌의 수집과 1차원적 형태를 논하는 취미라 여기던 수석을 어떻게 하면 소장자의 인격과 인문학적 소양을 담은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던 작가는 그 결과 콜라보 수석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여태껏 보지 못한 이색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감상자에게는 재미와 의미를 제공하고 동양의 정신문화인 수석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자 하고 있다.

인공이 가해지지 않은 천연석(天然石)에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결합하여 돌의 이미지와 작가의 메시지를 극대화 하고 있는 작품들은 가장 원시적이고 자연적인 재료인 돌에 인간사의 갖가지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자연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나아가 문명사회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하려하는 작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예와 수석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수석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있는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노트>

작가는 스물일곱에 돌을 알았으니 20년 넘는 세월이 흘렀다. 방안에 돌이 있으니 희한하게도 자꾸 눈길이 갔다. 눈길 가는 곳에 마음이 닿아서 돌이 하는 말을 알아듣게 되었다. 어느 날 수석이 말했다. 앉고 서기가 불편하다고. 그래서 나는 얼른 방석과 신발을 마련해 주었다. 또 어느 날은 자신이 ‘돌’, ‘수석’이라는 보통명사로 불리는 것이 싫다고 하여 나는 수석마다 고유한 이름을 지어주었다. 하루는 수석이 자기의 마음속에는 전하고 싶은 하 많은 말들이 있다고 하소연하기에 나는 시(詩)를 지어 대변해주었다. 또 하루는 수석이 “아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도 적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을 상기시키면서 나에게 공부할 것을 요구함으로 나는 독서삼도(讀書三到)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려고 노력하였다. 그러자 또 어느 날은 수석이 자신을 좀 더 빛나게 해주길 원하여 나는 수석이 풍기는 이미지

와 나의 관점에 따라 떠오른 상상력을 형상화하는 일에 골몰하였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그림 그리고 글씨 쓰고 각(刻)하고 목(木)작업하고 한지와 천을 발랐다. 그렇게 하여 돌마다 개성에 맞는 무대를 설치해 주고 “콜라보 수석”이라 이름 하였다.

  그렇게 나는 수석을 섬기며 충실히 시중들었는데 그것이 학(學)·예(藝)일치의 심신수련이었음을 나중에야 알았다. 수석은 나에게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아름다워지려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아름다움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온몸으로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겁(劫)이란 수(數)를 떠올리게 하는 무한한 세월 감으로 짧은 인생의 무상(無常)함을 일깨워 주었다. 단단하고 변함없는 덕성과 무수한 돌들 중에 뽑혀 온 수려한 용모는 그 앞에 선 나를 부끄럽게 하고 내 마음 자리를 낮추어 주었다.

돌을 사랑하였던 박두진 시인은 그의 <돌 세계, 시 세계>에서 무릇 인간이 미칠 수 있는 온갖 사상, 감정, 감각의 무궁무진한 표상과 상징이 돌에서는 가능하다고 하였으며 그래서 언제나 돌에 열중하며 전부를 건다고 하였다.

나 또한 그러하리라. 그럴 수밖에 없으리라.

김여근-결국 29x27x25cm 돌, 모래, 항아리

김여근-내 마음에 들어온 돌 29x27x25cm 나무, 돌에 아크릴 채색

정금자-가을느낌 50F Oil on Canvas

김여근-어화둥둥 내사랑아 24x28x5 문살, 삼베, 나무, 돌

 

  추천하기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