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대구･경북 어린이들의 미술잔치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
대상 대천초등학교 3학년 진정빈”
(주)대구백화점 창업 72주년과 (재)대백 선교 문화재단 설립 24주년을 기념하여 나라의 새싹인 어린이들의 예능자질 향상과 건전한 취미와 정서생활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은 1972년 ‘제1회 대구백화점 아동미술 실기대회’를 시작으로 40여년간 대구･경북 어린이들의 미술축제로 자리 매김 해 오고 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이제는 대구․경북 어린이들의 미술대회로 그 권위와 명성을 지켜가기 보다는 어린이들의 미술교육에 하나의 지침서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여도 손색이 없다. 이번 행사는 (주)대구백화점과(재)대백선교문화재단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교육청, 경상북도 교육청, 대구지방보훈청, 대구도시철도공사, 지역 언론사,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총연합회, 대구미술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시상식은 5월 3일(화) 오후 6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개최되며, 입상작 작품전(특선이상 본상입상작 500여점)은 5월 3일(화)부터 5월 8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가 마련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8일까지 25일간에 걸쳐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의 지정 배부처에서 공모용 도화지를 배부하고 학교나 가정에서 작품을 제작해 접수받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사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장학사와 대구미술협회 부회장 박승수를 비롯해 대구미술협회 회원들의 엄정한 심사로 진행되었다. 심사는 1차 심사와 2차 심사로 나뉘어 1차 심사 후 선발된 본상(대상, 금, 은, 동상)후보자들은 별도의 2차 심사를 통해 실기검증을 실시하여 최종 수상여부를 확정지었다. 공모전이지만 본상후보자들의 가필여부와 창의적 능력을 검증하여 더욱 공정한 대회로 거듭나는 대회로 진행되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大賞)을 비롯해 금･은･동상과 특별상, 특･입선 등 1,006명이 수상에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주제인 ‘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2016 올림픽 태극전사 파이팅’, ‘대구,경북의 자랑’, ‘우리지역의 호국영웅’을 표현한 참가 어린이들의 작품은 우리 지역과 나아가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감성들이 잘 묻어나는 많은 작품들로 표현되었다. 다양한 주제로 표현된 작품들은 어린이들의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었으며 우리 지역의 미래와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희망은 우리 어린이들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상기해 주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천초등학교 3학년 진정빈군의 『올림픽에 출전한 양학선 선수 화이팅!』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의 파이팅을 염원하는 그림이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우리나라의 체조선수 양학선을 모델로 인물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재미있는 주제묘사와 배경설정 등 어린이의 순수한 열정이 잘 묻어나는 작품이다. 금메달 수상 후 포효하는 인물의 세밀한 묘사와 카메라 서포트라이트를 받는 행동을 과감하고 역동적인 구도로 선보이는 이 작품은 천진난만한 아동의 심리와 사물에 대한 표현능력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평가 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으로 선정 되었다.
그림대회의 입상과 승패여부를 떠나 어린이들이 이러한 미술대회의 참가를 통해 자기주장을 자신 있게 발표하고 자신감을 길러주는 기회로 마련되었던 이번 『제38회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은 전시 종료이후 5월 12일부터 동부도서관을 시작으로 대구 시내 주요 도서관과 초등학교에서 순회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미술을 통해 길러지는 어린 시절 인성(人性)은 그 어느 교육보다 뛰어나다는 결과 발표는 국내외적으로 교육계와 미술계 학자들을 통해 입증되었다. 어린이들이 미술대회의 참가를 통해 자기주장을 자신 있게 발표하고 자신감을 길러주는 기회가 될 이번 제38회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 입상작전은 많은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끝》
대상_3학년_대천초_진정빈_올림픽 출전한 양학선 선수 화이팅!
금상_유치부_행복한 유치원_위지원_토끼랑 나랑
금상_1학년_성동초_김성국_리우 올림픽
금상_2학년_M아트스쿨 미술학원_최윤석_대구 삼성 야구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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