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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르 : Category
 
 
  심현영 서양화전
  2016.08.30(화)~ 09.04(일)
   
  분류 : 서양화

장소 : B관

작가 : 심현영
작가약력

심현영(b.1969)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동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회

신조미술대상전 특선, 대구미술대전 입선, 무등미술대전 입선

719-29전. 미인회 등 출품



  
내용

“어느 날 캔버스의 꿏들이 스스로 색을 입고 칠하며 덧칠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나의 내면세계를 깨달았습니다.” 한편의 자서전을 읽듯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표현한

원시적 아름다움으로 조형미를 왕성해 가는 여류화가 심현영의 화려한 외출

심현영의 회화는 밝고 아름다운 색채로 울창한 원시 풍경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작가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솟아오르는 유희적 본능이 감각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밝고 화려한 색채로 가득한 그녀의 그림을 바라보는 관자는 스스로의 즐거움과 행복감에 깊이 빠져들어 마치 동화 속 환상의 풍경 속으로 빨려 들어가 듯 신선한 충격에 휩싸이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작품 속 배경은 원시자연의 다양한 색채와 형상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유토피아를 찾고 구현하려는 예술가의 고뇌를 조심스럽게 엿 볼 수 있다. 현실세계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이상향으로 기약 없는 외출을 준비하는 여행자처럼 그녀의 작품 속에는 설렘이 가득 하다. 이러한 복합적 요소들이 그녀만의 회화가 주는 신선한 매력이며 강한 에너지 인지도 모른다. 조소와 서양화 두 개의 학사학위를 가질 만큼 누구보다 미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는 심현영은 두 번째 마련하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차별화된 공간에서 자신만의 언어로 변주하고 구현하려는 새로운 꿈을 완성해 나가려 한다.

심현영 회화가 구현하는 원시림의 이국적 화풍과 시각은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Henri Rousseau, 1844∼1910)와 많은 부분 교차하고 있다. 파리의 식물원에서 얻은 이미지를 모티브로 순수한 상상력에 단순하면서, 분명한 형태와 고유색을 살리려고 노력했던 루소의 화풍을 뛰어 넘어 동양적 정서와 새로운 조형질서를 통해 사실과 환상적 이미지를 절묘하게 첨가해 나가려는 작가의 강한 의지가 표출되고 있다.

열대 풍경을 즐겨 그렸던 앙리 루소의 작품 《꿈》은 그가 꿈꿨던 본 밀림의 환상적인 모습을 그림으로 옮긴 작품이다. 그림 속 산세비에리아와 노랑 깃털 새 형태가 돌처럼 단단하다. 무려 50여 가지 초록색을 사용해 울창한 열대림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리고 정글의 달밤과 1830년대 스타일 붉은 소파, 나체 여인과 수풀 뒤 코끼리, 피리 부는 목동과 키다리 연꽃, 아프리카 사자와 인도의 뱀이 캔버스 안에 신비롭게 공존하고 있다. 낯익은 소재와 무한한 상상력이 기묘하게 결합된 독특한 작품으로 지금도 많은 미술애호가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심현영이 앙리 루소의 작품 속에서 여러 모티브를 차용했다 하더라도 그의 회화적 분위기와는 또 다른 동양적 신비감과 몽환적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즉 원시림이라는 소재는 같을지 모르나 그 소재를 심현영 자신이 추구하려는 독자적인 회화양식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그녀의 작품에는 엄격한 통제 속에서 재현된 조형적 질서와 구도, 색채 등이 오묘하게 구성되어져 신비롭고 환상적인 초현실적 세계를 표출해 내고 있다. 거대하고 이국적인 조형적 요소 넘어 형상화 할 수 없는 초자연적 내면과 관념을 극복하고 새롭게 표현하려는 그녀의 노력은 오늘날 현대미술이 가지는 차용과 이미지의 재해석하려는 변화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새로운 조형세계의 재정립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심현영은 자신의 작가노트를 통해 새로운 조형언어를 만들어가는 미학적 사고를 다음과 표현하고 있다. “어느 날 다가온 화려한 원색의 꽃들이 나의 내면을 깨웠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그 색상, 그 형태, 그 향기가 좋아 그들을 캔버스로 옮겨왔습니다. 어느날 캔버스의 꿏들이 스스로 색을 입고 칠하고 덧칠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깨달았습니다. 나의 내면의 세계를요. 감추었던 억눌렸던 나의 화려한 내면이 춤을 춥니다. 나는 본격적인 화려한 외출을 시작합니다. 나의 무의식의 세계는 의식의 세계로, 하나의 공간은 두 개의 공간으로,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왕래하며 내 인생의 화려한 외출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난 현실이 답답하면 무작정 소풍을 나옵니다. 꽃의 화려한 색상과 향기에 취합니다. 취기에서 깰 무렵 난 또 다시 내가 꾸고 있는 또 다른 꿈을 발견합니다. 하늘은 더 이상 파랗지 않고 풀은 더 이상 녹색이 아닙니다. 하늘이 녹색으로, 풀은 파란색으로, 나의 상상의 세계, 내면의 세계가 화려한 비상을 시작합니다. 나는 꿈을 꿉니다. 이렇게 화려한 자연, 나무와 꽃, 풀, 땅을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는 '외출’이라는 또 다른 공간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익숙해진 일상. 두 개의 공간, 무의식적인 왕래… 나의 화려한 외출이 여러분을 동행합니다. 무딘 일상, 의식 없는 공간들을 화려한 꿈의 세계로 바꿔줄… 새로운 꿈을 꾸게 될 자연의 세계”

작가는 항상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실상과 허상을 구분하고 표현하는 것은 현실 속에서 다른 삶을 꿈꾸거나 몽상하는 행위는 이상적 공간에서 만들어 간다. 작가란 존재는 늘 그렇게 완강한 현실적 삶의 구속과 경계를 지워내고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을 누리면서 모든 경계를 흔들거나 타고 넘어가는 이들이기도 하다. 일상의 공간에 자기만의 유토피아를 가설하고 그 안에서 안식과 평안, 욕망과 일탈을 꿈꾸는 일을 반복해 진행한다. 심현영 역시 일상에서 그런 꿈을 꾸며 이를 그림으로 번안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여유를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안식과 생명의 원초적 의미를 상기시켜 주는 화가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자유로움을 꿈꿀 수 있는 공간과 모든 생명을 잉태하고 치유하는 원시적 자연을 그의 회화세계로 실현해 보이고자 한다. 이번 작품전에는《화려한 외출 - Dream》을 주제로 한 유화작품 10여점이 선보인다.

화려한 외출 Oil om Canvas130.3 x 89.40

화려한 외출 Oil om Canvas 90.9 x 65.1

화려한 외출 Oil om Canvas 162.2 x 97.0

화려한 외출 Oil om Canvas116.8 x 91.0

화려한 외출 Oil om Canvas130.3 x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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