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향기가 더해지는 곳 대백프라자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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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르 : Category
 
 
  권유미 초대전
  2015.10.13(화)~ 10.18(일)
   
  분류 : 서양화

장소 : A관

작가 : 권유미
작가약력

권유미 (kwon-yu mi)


계명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교육대학원 졸업

초대 개인전 19회

서울오픈아트페어 2회참가 (코엑스 서울)

화랑미술제 4회 참가 (예술의전당 서울 벡스코 부산)

아트 대구 3회 참가 (엑스코 대구)

호텔아트페어 3회참가 (노보텔 대구)

대구 아트페어 4회 참가 (엑스코 대구)

헤이리 아트로드 77  2회참가  (아트펙토리 헤이리)

봉산미술제 3회 참가

상하이 아트페어

그 외 단체 초대전 200여회


현) 한국미협 한유미술협회 대구시미술대전초대작가




  
내용

가을을 맞아 화려한 꽃들로 수놓은

서양화가 권유미 작가와 화려한 외출


지역 출신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 권유미의 초대전이  오는 10월 13일(화)부터 18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

권유미는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청년작가상, 한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18회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며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많은 작가들이 꽃그림을 그리지만 권유미의 작품은 특별히 더욱 화려하다. 화폭에 빨강, 주황, 초록 등 강렬한 색감들로 표현된 수십송이의 꽃들과 자개로 표현된 화병들이 주는 강렬함은 화려함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너무나도 매혹적인 강렬한 아름다움을 선보이지만 작가의 작품은 너무나도 편안하다. 특별히 크고 화려한 꽃이 없이 크고 작은 꽃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작가의 작품들은 단지 화려함으로만 대변되지는 않고 조화를 이루어 화려함과 시각적인 안정감을 동시에 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 앞서 권유미의 작품들이 대구백화점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려하게 대중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가야지만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이제는 옛말이다. 백화점이라는 쇼핑공간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호흡하는 새로운 문화 체험들이 이제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백화점은 지난 9월 권유미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백화점 디스플레이 공간과 각종 사인물, 인쇄물 등에 작가의 작품을 삽입하여 문화가 살아있는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였다. 백화점 내,외 각종 디스플레이 공간을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연출하여 문화와 쇼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어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원화의 감동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2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서양화가 권유미가 선보이는 만개한 꽃들의 화려함과 조화로움이 침체에 빠져있는 지역 미술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다. 《끝》■ 대백프라자갤러리

 

<권유미 화백의 ‘꽃’>

권유미는 꽃을 그린다. 자신을 코딩하여 자기만의 이야기가 담긴 압축파일을 만든다. 그러니 그녀에게 ‘꽃’은 또 하나의 자신이다. 권유미는 캔버스에 자신의 이야기를 입력해 밝고 화려한 꽃을 출력한다. 그녀가 한 터치 한 터치 붓을 움직여 들려주는 이야기는 귀가 아니라 눈으로 들어야 한다.

그녀의 꽃은 진실이다. 지성의 혼돈이나 미망이 없다. 그냥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철학적 고뇌나 해괴망측한 상징기호를 숨겨놓고 보는 이를 농락하는 변태적 자학도 없다. 때로는 약간의 ‘몽환(夢幻)’이 느껴지지만 그 역시 기분 좋은 편안함이다. 마치 엄마의 품안에서 졸고 있는 아이의 안락과 같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을 처음 대하면 一見終情, 한번 보고 빠져버린다. 비트켄슈타인(Ludwig Josef Johann Wittgenstein)이 말한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수사가 딱 맞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말할 필요가 없어진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거나 심오해서가 아니다. 그녀의 꽃을 말로 표현하려는 시도가 사족(蛇足)이란 것은 금방 알기 때문이다.

그녀의 꽃은 밝다. 암울, 우울, 독선, 냉소, 은닉, 음탕의 색깔을 순식간에 탈색시키는 강렬한 밝음이 있다. 그녀의 화병에는 외로운 꽃이 없다. 모든 꽃들이 삼삼오오 옹기종기 모여 정겹다. 특별히 잘난 꽃도 없다. 크고 작은 꽃들이 중심과 주변으로 흩어져있지만 우열이 없다. 주인공과 소모품으로 구분되는 사람세상과 달리 모든 꽃이 주인공이다. 그래서 권유미의 꽃 세상은 편안하다. 부담이 없다. 색깔과 생김새가 서로 다르지만 모두가 ‘꽃’이다. ‘다름’이 틀림이나 잘못됨이 아니라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은유한다. 마치 서로 다른 음색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예(藝)의 경지이다.

그녀의 꽃은 예(禮, 叡, 藝)이다. 화폭마다 고집스럽게 꽃을 채웠지만 그녀의 꽃은 수줍고, 겸손하고, 절제되어 있다. 꽃의 속살을 함부로 들추거나 헤집지 않는 禮, 정제된 언어로 격을 갖춘 叡, 감성적 인식의 노예가 되어버린 세속 미학을 초월한 藝를 갖추었다. 칼질하듯 꽃잎을 도려내지 않았다. 희로애락 인생사의 굽이굽이를 꽃 이야기로 지혜롭게 격상시켰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감성이 아니라 자신의 전부를 드러내는 감동을 그렸다.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과묵한 인고는 격을 갖춘 ‘꽃’을 출산했다.

그래서 권유미의 꽃은 꽃의 정수(精髓)다. 까닭에 꽃의 정체를 설명하려는 노력은 부질없다. 크고 밝은 ‘꽃’, 그것은 작가 권유미의 화신이다.

권유미의 꽃은 하나하나 선명하고 크다. 모두 싱싱하고 두터운 초록잎사귀 망토를 입어 더 화려하다. 순결한 규방처녀, 요조숙녀의 자태, 그러나 간절한 기다림의 갈망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그래서 그녀의 꽃에는 범접할 수 없는 귀함과 신비함이 있다. 존귀하고, 신비롭고 그리고 미묘한 정감을 가진 꽃, 그것이 권유미의 꽃이다. 모든 꽃의 정수를 담은 유미(唯美)꽃이다.

권유미는 그런 그녀의 꽃을 화병에 담았다. 화려하고 귀한 화병이다. 어떤 것은 자개화병이고 또 어떤 것은 황금화병이다. 그녀가 그녀의 모든 꽃을 화병에 담은 것은 당위의 자연법칙이다. 화병에는 물이 있고, 물이 있는 꽃은 시들지 않는다. 화병은 그릇이고, 그릇은 성배(聖杯)의 상징, 성배는 모체(matrix), 자궁(uterus)의 상징이다. 그래서 화병은 꽃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고, 모든 허물을 품을 수 있다. 화병은 꽃의 아름다움을 잉태하고 유지시킬 수 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을 압축한 꽃을 화병에 꽂았다.

권유미는 화려하고 밝은 꽃을 화병에 꽂아 영원을 주었다. 마치 자신의 풀 수 없는 수수께끼를 꽃의 세상에서 풀고자 하는 바람, 이것을 권유미는 그녀의 ‘꽃’에 압축하고 있다.

                                                                                                                         (이정태, 정치학박사)

happy...room 145x112cm 혼합재료

happy...room 162x130cm 혼합재료

권유미 아트 콜라보레이션

권유미 아트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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