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조선의 미학 ‘조선에 빠지다(Falling into Joseon)’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조선 미술 전시 ‘조선에 빠지다(Falling into Joseon)’가 5월 5일부터 10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 전시로 기획되었으며,
조선시대 미술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예술교육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우리 문화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예술과 문화 속에 담긴 상징과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직접 탐구하고 표현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작품지도는 통아트 대표 문혜린 외 대구가톨릭대학교 웹툰애니학과 임효진 교수, 아트몽드로잉 심희현 대표, 창의예술교육 모이다 대표 신재희, 통아트 수석강사 류유민, 서유진 등의 어린이 미술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약 3개월간 전시프로젝트교육이 진행되었다.
참여 어린이들은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 세계와 화풍을 이해하고, 다양한 재료와 표현 기법을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하였다. 이는 전통 미술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인 해석과 표현을 통해 역사와 예술을 함께 경험하는 교육적 전시로 이어진다.
전시에는 회화와 입체 작품 등 약 200여 점의 어린이 작품과 미디어아트 작품이 함께 소개된다. 작품들은 조선시대의 상징적인 미술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회사 ㈜통아트, 모이다가 주최·주관하고, ㈜대구백화점이 후원한다. 전시와 연계하여 5월 5일 오전 오프닝 행사도 진행된다.
창의예술교육연구소 모이다 대표 신재희 작가의 수묵담채화 시범을 시작으로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전수자인 유아국악회사 아띠락 대표 신동옥과 가야금 해금 등의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어린이를 위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 소개발표, 참여형 미술전시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왕권과 우주 질서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조선시대 학문과 지식의 가치를 표현한 ‘책가도’, 전통 교육 공간을 표현한 ‘서당’, 그리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은 ‘말을 타고 달리는 우리들’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은 폼보드, 현수막, 혼합재료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표현되며,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더해져 새로운 예술적 결과물로 탄생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 전통 미술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예술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과거의 예술과 현재의 창의적 표현이 만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