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화가 한정원 서양화전
26/04/15 17:36:53 대백프라자갤러리 조회 22
전시명 춤추는 화가 한정원 서양화전
작가명 한정원
전시장소 B관
전시 기간 2026.5.5(화)~2026.5.10(일)

춤추는 화가로 알려진 서양화가 한정원이 회화와 춤, 음악이 어우러진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개인전 《춤추는 화가 한정원 서양화전; 낭만 콘체르토》를 오는 5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리듬과 탱고의 강렬한 에너지를 화폭에 담았다. 춤과 그림은 별개의 영역이 아니다. 유년 시절 바람에 흔들리는 자연의 움직임에서 무언의 춤을 발견한 작가는, 성인이 되어 접한 탱고의 격정적인 리듬을 통해 생명의 환희를 재확인했다. 이러한 경험은 캔버스 위에서 왜곡과 변형을 뜻하는 데포르마시옹(déformation) 기법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조형 언어로 재탄생했다.

 

작가는 오랜 시간 세계 공통언어인 소셜댄스를 즐기며 아름다운 존재들에 대한 가치를 체득해 왔다. 그는 춤을 통한 소통이 인간 내면에 깊이 자리 잡은 낭만적 감수성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따라서 작가에게 춤과 그림의 뿌리는 누구나 춤추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상적 지향점, 즉 낭만이라는 화두로 귀결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누구에게나 한 번씩 찾아오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캔버스 위로 소환한다. 현실을 초월한 낭만과 자유의 추억을 되살려, 오래된 미래를 향하는 낭만의 가치를 화폭에 간직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정물과 풍경을 작업하며 작가의 심장에 닿아 울리던 섬세한 감각들을 기록한 작가노트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상징하는 창문은 낭만과 신비, 자유와 초현실의 세계를 잇는 꿈의 통로 역할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풍경 속에서 청춘들이 춤추는 역동적인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콘체르토를 연주하는 듯한 시각적 음악성을 보여준다. 또한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달팽이를 배치하는 데페이즈망(Dépaysement) 기법을 활용해 작품의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생동감 있는 구성과 선명한 색채로 표현된 작가의 세계는 관람객에게 낭만적 감응을 선사함과 동시에, 행복한 희망과 삶의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다.

 

한정원 작가는 “춤은 움직임 속에서 탄생하는 가장 순수한 변화이며, 나의 작업은 그 빛나던 시간을 되살려 공동체와 나누는 사회적 실천의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낭만과 자유의 가치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개인전에는 20여점의 유화 작품이 선보인다. 5월 9일(토) 오후 6시에는 특별 이벤트인 ‘춤추는 화가 한정원과 함께하는 탱고 퍼포먼스’가 열린다. 음악과 춤,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환상적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감상이 아닌 몸과 감각으로 느끼는 종합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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