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끝자락, 대구의 한여름을 전업 작가들의 묵묵한 붓질로 채우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해 첫 회에 보내준 큰 성원에 힘입어, 이번 전시는 대구의 여름을 미술의 온기로 채우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2026 대구전업미술가협회 아트페어; Summer Festival》는 오는 8월 25일(화)부터 8월 30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사)대구전업미술가협회는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대구광역시지회로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전업 미술작가들의 모임이다. 아트페어는 (사)대구전업미술가협회가 주최하고 전미협 SUMMER FESTIVAL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서양화, 한국화,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 76명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일상 속 순간들을 치열하게 마주하고, 그것을 예술로 풀어내며 내면의 이야기와 존재의 의미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전시장을 채울 작품들은 화려한 장식이나 수식보다는 삶에 대한 애정과 묵묵한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한다. 작가들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내면의 이야기는 관람객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관람객은 작품을 매개로 작가의 시간과 마주하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삶을 되돌아보는 교감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2026 대구전업미술가협회 아트페어; SUMMER FESTIVAL》은 (사)대구전업미술가협회의 예술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협회 소속 작가들의 개성과 역량을 널리 알리는 장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지역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와 미술시장 저변 확대, 시민과 예술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작가들이 정성껏 준비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따뜻한 쉼과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