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트 엑시토
26/08/22 11:39:00 대백프라자갤러리 조회 12
전시명 2026 아트 엑시토
작가명 박현수, 배문기, 예연화 외
전시장소 B관
전시 기간 2026.9.8(화)-9.13(일)

순수 미술의 본질을 지키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 단체 아트 엑시토의 두 번째 정기전 《2026 아트 엑시토; 여섯 개의 시선전》이 오는 9월 8일(화)부터 13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2025년에 창립된 아트 엑시토(Art Exito)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열정적인 작가들이 모여 순수 미술의 지평을 넓히고자 결성된 단체이다. 매년 정기전을 통해 작가 개인의 예술적 역량을 다지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끊임없는 실험과 모색을 거듭해 화합과 발전의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박현수, 배문기, 신영숙, 예연화, 장예주, 조영래 등 6인의 작가가 참여해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과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조형 언어를 펼쳐 보인다.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표현 방식은 각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참여 작가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자연과 일상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낸다. 조영래는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일반적인 자연주의를 넘어 회화적 기법을 통해 고유의 정체성을 구축하며, "누군가 공감해 준다면 그것이 내 작품 세계의 가장 큰 자부심"이라고 전한다. 신영숙은 '녹의연심(綠意緣心)'을 타이틀로 푸른 자연의 생명력과 맺은 인연을 소망과 사랑으로 풀어낸다. 붓끝에 담아낸 짙은 초록의 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신다.

박현수는 브론즈 소재를 활용한 입체 조형 회화 '목지풍경-자연의 소리'를 통해 평면을 넘어선 자연의 이야기를 전하며, 공간적 여백과 함께 오감으로 느껴지는 생명의 숨결을 담아낸다. 배문기는 ’소롯이 나뜨다’를 주제로 삶의 순환을 품은 달(접시)과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군상(꽃)을 대비시켜, 영원한 궤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삶의 초상을 담백하게 그려낸다. 장예주는 화면 가득 클로버를 채워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행복과 희망의 순간을 표현하며 "행운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라보는 순간 이미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건넨다. 예연화는 세계와 일상의 풍경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이를 작가만의 조형적 언어로 재해석해 서정적인 풍경의 깊이를 더한다.

 

하나의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여섯 가지의 고유한 시선은 서로 다른 장르와 소재가 만나 조화로운 예술적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와 한국화, 입체 조형 등을 아우르는 10호부터 50호 규모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여섯 작가가 빚어낸 치열한 사유의 흔적과 순수 미술의 진정한 가치를 마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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