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헌 추재열 명심보감 서화전
26/09/20 16:39:22 대백프라자갤러리 조회 11
전시명 중헌 추재열 명심보감 서화전
작가명 중헌 추재열
전시장소 A관
전시 기간 2026.10.27(화)-11.1(일)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의 결을 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사유의 장이 마련된다. 고려대 서예문화학과를 수료하고 오랜 세월 묵묵히 붓을 들며 서예의 길을 걸어온 중헌 추재열 작가의 특별전 명심보감 서화전이 오는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부터 11월 1일 일요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인류의 오랜 지혜를 담은 고전 명심보감의 가르침을 글씨와 그림이 어우러진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었다. 대한민국 서예 전람회 특·입선, 대구경북 미술대전 삼체상, 대한민국환동해 영일만 서예대전 특선 등 여러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대구서예가협회 초대작가 및 한국미술관·통일미술대축전 초대작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내공을 쌓았다.

 

작가는 명심보감에 면면히 흐르는 효와 우애, 겸손과 배려, 그리고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의 가치들을 현대적이고 정제된 감각으로 시각화했다. 묵직한 먹향이 스며든 전통 서예의 뼈대 위에 은은한 채색과 매화·소나무·대나무 같은 한국화의 풍경을 녹여내어, 문구 속에 담긴 철학적 깊이가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오도록 조화롭게 빚어냈다. 한자의 묵직한 울림과 정감 어린 한글 풀이를 함께 곁들여, 관람객들이 글의 의미와 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랜 세월 동안 붓끝으로 마음을 닦고 명심보감의 문장을 가슴에 품어온 작가의 삶의 태도는 작품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명심보감의 좋은 글귀들은 지루하고 먼 옛날의 문장이 아니라,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이자 나침반이라며, 투박하지만 진심을 담은 글씨와 그림을 통해 그 깊은 뜻을 보다 쉽고 따뜻하게 나누고 싶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전통과 현대가 우아하게 조화롭고 글씨와 그림이 하나의 호흡으로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는 성현의 깊은 가르침이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붓끝을 만나 그 깊은 울림을 전하는 명심보감 서화 작품 60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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