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 한국창작민화연구회 회원전
26/10/17 11:54:28 대백프라자갤러리 조회 22
전시명 K-ART 한국창작민화연구회 회원전
작가명 박두봉 등 15명
전시장소 전관
전시 기간 2026.11.17(화)∼11.22(일)

전통 민화의 맥을 잇고 동시대적 조형 언어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K-ART 한국창작민화연구회 회원전 : K-ART 경계를 넘어 세계로》가 오는 11월 17일(화)부터 11월 22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조선시대의 궁중회화와 사대부의 그림을 바탕으로 일반 대중의 삶과 정서 속에서 발전해 온 민화는 한국적 미의식과 정체성을 담아낸 회화 장르이다. 민화는 특유의 조형성과 화려한 색채,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 우리 민족의 생활과 바람을 담아 왔다. 한편 정해진 도상과 유형을 반복하는 표현 방식에 머물 경우 창작의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 민화는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시대정신을 반영한 새로운 조형성을 모색해 왔다.

 

K-ART 한국창작민화연구회는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전통 민화를 연구하고, 그 안에 담긴 조형적 가치와 표현 기법을 새로운 창작의 밑거름으로 삼아 왔다. 2009년 ‘영남민화연구소’로 출발한 뒤 ‘공감민화연구소’를 거쳐 2024년 ‘K-ART 한국창작민화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하기까지 전통의 계승과 창작의 확장이라는 방향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이는 지역적 경계나 전통의 재현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민화의 독창성을 새로운 예술 언어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연구회의 고민과 의지를 담고 있다.

 

K-ART 한국창작민화연구회는 전통 민화의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민화의 표현 기법을 새롭게 해석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 민화에 내재된 독특한 조형성과 화려한 색채를 계승하면서 각자의 시각과 표현 방식을 더해 전통 민화가 오늘날에도 새로운 창작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연구와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와 창작 민화를 함께 조명하고, 전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동시대적 감각을 더해 발전하고 있는 한국 민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전통과 창작의 조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한국 민화의 흐름에 발맞추고, 민화의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회원들은 오랜 시간 이어 온 작품 연구와 창작의 결과물을 선보이며, 각자의 개성과 예술적 시선을 통해 변화하고 확장되는 창작 민화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을 매개로 작가와 관람객이 만나 소통하며, 민화를 중심으로 한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도교수 박두봉을 비롯해 서혜진, 송명희, 오주화, 이엄전, 이정자, 이진숙, 정민정, 정소연, 조수진, 조영준, 조효리, 최유경, 최인순, 한영옥 등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병풍을 비롯해 전통 민화의 조형성과 색채를 계승하고 회원 각자의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낸 민화 작품 7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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